예외 상황을 대비하기

이번에 저도 예기치 못한 쉬는 기간을 지내면서 다짐했던 건, '앞으로는 3개월 생존할 수 있는 돈은 늘 모아두자' 였어요.

12개월이면 좋지만 ㅎㅎ 여튼 월세 3개월치, 공과금, 식비, 생활비 등등 그냥 월급 받으며 다닐 때 늘 쓰는 정도 수준으로 기준 3개월은 마련해두면 좋겠더라구요.

허리띠 졸라맨 버전의 3개월 말고, 평상시 기준의 3개월로 생각한 이유는, 안그래도 힘든데 이거 아끼고 저거 아끼고 쪼들린다는 생각이 들면 정신적으로 더 피곤해질 것 같아서에요.

사실 3개월 이상 모아야 하는게, 생활 말고 지금 제가 '비자 갱신을 위한 변호사 비용' 같은 것도 커버 해야 해서..

https://twitter.com/eunjae_lee_ko/status/158961983557483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