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식당

아는 형이 파리에 놀러온다. 그래서 그 와이프분과 아들 둘 포함 다같이 내일 만나기로 했다. 식당을 내가 예약하기로 했고, 형이 아들 둘이라 시끄러울 것 같다고 걱정하는 눈치였다. 알겠다고 하고 식당에 전화했다.

나: 안녕하세요. 예약하려는데요. (중략)

나: 애가 둘이어서 문 근처라던가 구석진 자리 있나요?

식당: 아, 여기는 프랑스 식당이에요. 그래서 어짜피 시끄러운 곳입니다 하하하 ("We're a French restaurant. We expect to be noisy")

기분 좋게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