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 배울지

업계에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나보다 조금 나은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게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 생각해요.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으면서 나보다 몇년 정도 앞선 사람을 잘 찾고 그로부터 배우면 저도 몇년 뒤에 그런 모습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1. 저는 현재 취준생분들께 취준에 대해서는 의미있는 현실적인 도움을 못드려요.
  2. "난 아직 주니언데 내가 뭘 강좌를 만들고 가르쳐" 라는 생각은 버리셔도 됩니다.
  3. "넌 아직 주니언데 니가 뭘 강좌를 만들고 가르쳐" 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기술 블로그 같은 것에도 적용되는 내용이에요.

블로깅하는 개발자들 진짜 실력은 없다.

이런 얘기 주니어때 듣고 많이 좌절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꼰대 쓸데없는 소리거든요.

여러분이 쓰는 글이 아무리 기술적으로 낮은 수준 같다고 생각하셔도, 여러분이 거기 도달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였잖아요. 누군가 아직 덜 도달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https://twitter.com/eunjae_lee_ko/status/151632555544388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