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는 마음

누군가가 거슬리거나 싫은 감정이 들면, 좀 가만히 멈춰서 이유를 생각해보는 게 가끔 도움이 되더라구요.

굳이 왜 그런 감정이 들지? 고민해보고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천천히 곱씹어보다 보면,

저 같은 경우는 보통 두 가지더라구요 ㅎㅎ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어떤 패턴을 발견하는데 저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 근데 저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것들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러면 이제 의식적으로 이에 어떻게 대응할 지 고민해보면 되는 거죠. 멀리할지, 아니면 살짝 혹은 강하게 맞설지, 등등.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발견되는 패턴이, 생각해보니 내가 스스로에 대해 단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임. 사실은 자기 혐오인데, 남이 나같으니까 그 사람도 혐오했던 건데, 내 혐오 땜에 남도 혐오 했다는 점에서 내가 더 미워짐 ㅋㅋㅋㅋ

반성하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래서 늘 한번 고민해보기!